연구원 소개         갤러리         페미니즘 미술 - 박영숙

Mad woman- Osaka

 왜 그래야 했을가? 그녀들은 스스로 갇혀 있었던 것이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이 자신만이 겪는 특수항황인 줄 알고 더욱 감추려고만 했던 것이다. 그 이야기들은 서로 나누어 풀어가야 했었고, 그 일은 남성 지배문화에 억압된 상태라는 것을 서로 소통시켜야 했었다.
그런데 그녀들은 남성 이데올로기적 가치체계에 수행자 노릇만 해왔던 것이다. 나는 그들의 삶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녀들이 미친다는 것, 미쳐 버릴 수밖에 없는 현실들, 미쳤다고 몰아세우는 남자드르이 폭언 앞에 떨고 있는 그녀들에게 모든 것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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