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사업

2012 외환은행나눔재단 지원사업 <모국어로 쓰는 '나의 한국살이' 공모전> 시상식

우리대학은 지난 1114(아시아여성연구소가 주최하고 외환은행나눔재단이 후원한 2012년 모국어로 쓰는 나의 한국살이’ 체험담 현상공모전 시상식을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상을 받은 짤보 강치맥(몽골), 최우수상 수상자인 부민응엣(베트남), Vivian E. Perez(필리핀외에 총 33명의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다문화 가족 중심의 축하공연 등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시상식 시작에 앞서 우리대학 성미경 아시아여성연구소장(식품영양학 전공)이 환영사를 낭독했고황선혜 총장과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실장필리핀 대사관 Felicitas Q. Bay 노무관, 5년간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외환은행나눔재단 권택명 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김연화 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또한 이금희 KBS 아나운서와 작년 대상 수상자인 김갈리나 씨(카자흐스탄), 아웅틴툰 이주노동자방송 대표께서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담당한 서원경 아시아여성연구소 연구원은 '우리 행사에 모여진 글들이 곧 역사가 된다먼 훗날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나의 한국살이‘ 체험담은 귀중한 역사적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아시아여성연구소는 여성결혼이민자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해 오고 있다이와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에 <모국어로 쓰는 나의 서울살이’ 체험담 공모전>을 시작했고, 2008년부터는 외환은행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전국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모국어로 쓰는 나의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을 실시해 왔다.

 

성미경 소장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하여 소통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이 행사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연구소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와 함께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 일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라고 전했다.

 첨부파일
20121114_아시아여성연구소_`나의_한국살이`_시상식_(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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