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사상계》의 시대와 젠더
-2013년 한국여성문학학회 봄 학술대회
주최: 한국여성문학학회,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소
일시: 4월 20일(토요일) 10시
장소: 숙명여대 수련교수회관 101호
<초대의 말씀>
4월의 봄날,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한국여성문학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 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여성문학학회와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열릴 예정입니다. 먼저 봄 학술대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사상계의 시대와 젠더’입니다. 《사상계》는 잘 알려진 것처럼 196,70년대 한국의 지성사를 대표하는 잡지입니다. 한국여성문학학회에서는
《여원》에 이어 《사상계》까지 60년대의 지성사에서 젠더가 어떻게 작동하고 재구성되었는지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연구해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고 여러 분야의 사상계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근대화 프로젝트가 급속하게 진행되던 이 시기에 전후의 꿈틀거리던 다양한 젠더/섹슈얼리티들은 어떻게 정치적 담론들과 경쟁하고 절합되어 가는지 지성사를 역동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함께 하시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주시기 기대합니다.
2013년 3월 20일
한국여성문학회 회장 이선옥 드림
<학술대회 일정과 내용>
회원 등록 및 접수 10:00 - 10:15
개회사(이선옥 회장) 10:15 ? 10:25
인사말(성미경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소 소장) 10:25 ? 10:30
1부 몸과 테크놀로지를 둘러싼 정치적 상상 그리고《사상계》
사회: 우미영(한양대)
10:30-11:10
○ 발표: 백영경(방통대)
사회적 몸으로서의 인구와 1960년대의 정치적 상상:《사상계》를 중심으로
토론: 이혜령(성균관)
11:10-11:50
○ 발표: 김상현(한양대)
《사상계》와 과학기술 담론: 1950-1960년대 한국의 사회기술적 상상
토론: 김태호(서울대)
12:00-13:30 점심 식사 및 휴식
2부 특집 발표 《사상계》와 그 혹은 그녀의 시대
사회: 박지영(성균관대)
13:30-14:10
○ 발표: 김복순(명지대)
학술교양의 성립과 패러다임으로서의 냉전지(知)
토론: 이봉범(동국대)
14:10-14:50
○ 발표: 김양선(한림대)
195,60년대 여성-문학-교양의 배치:《사상계》 여성작가 소설과 비평을 중심으로
토론: 노지승(인천대)
14:50-15:30
○ 발표: 한영현(세명대)
《사상계》에 반영된 일상 관리 정치와 젠더
토론: 공임순(서강대)
휴식 15:30-15:50
15:50-16:30
○ 발표: 이영재(성균관대)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는가-중공업적 하이모던 시대의 아시아적 신체
토론: 김은하(경희대)
종합토론 사회: 이선옥(숙명여대 교수, 여성문학학회 회장)
16:30-17:30
○ 발표자와 청중의 대화
17: 30 이후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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